로사리오 만루포 앞세운 한화, 불펜의 힘으로 연승

편집부 / 2016-05-04 05:35:17
한화 선발 송은범 4.1이닝 3피안타 1실점 뒤 박정진-송창식-권혁 호투<br />
KIA 헥터-넥센 양훈, 롯데-삼성 상대 선발 등판 호투로 팀 승리 이끌어
△ 맹타 휘두르는 로사리오

(서울=포커스뉴스) 5월을 알리는 봄비가 내린 가운데 프로야구 5경기 중 3경기 만 열렸다. 잠실 두산-LG전, 수원 NC-kt전은 우천취소됐다.

KIA와 넥센은 선발투수 호투로 승리를 챙긴 반면 한화는 타선의 힘으로 연승을 달렸다. KIA는 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선발 헥터 노에시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광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KIA 중심타선 필-나지완-이범호가 나란히 1타점씩 기록했다. 이범호는 3안타로 타선 중심을 잡았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넥센 선발 양훈은 삼성을 상대로 6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고종욱이 3안타 2득점, 이택근이 투런홈런 포함 3타점으로 득점지원했다. 삼성 타선은 8안타를 때려냈지만 적시타는 없었다. 넥센이 5-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선발 송은범이 4와 3분의 1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발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박정진(3분의 2이닝 무실점)-송창식(2이닝 무실점)-권혁(2이닝 1실점) 등 불펜이 뒤를 잘 버텼다.

그 사이 타선도 힘을 냈다. 특히 외국인타자 로사리오가 3-1이던 7회초 만루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우천으로 두차례 중단된 끝에 한화의 7-2 승리로 끝났다. 한화는 모처럼 연승으로 중위권과 격차를 줄였다.(서울=포커스뉴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개막전 한화-LG 경기5회초 1사 2루에서 한화 로사리오가 좌익수앞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16.04.01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두산 경기에서 1회말 넥센 선발투수 양훈이 투구하고 있다. 2016.04.10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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