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사우디 알 왈리드 왕자 16일 방한 확정

편집부 / 2016-05-02 16:06:57
한국에 이어 中 베이징 방문<br />
중국과 ‘제다 프로젝트’ 구체적 협력 방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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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썬코어는 킹덤 홀딩 컴퍼니(Kingdom Holding Company)의 알 왈리드 왕자가 아시아 순방 중 16일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썬코어 측은 “알 왈리드 왕자가 16일 한국 방문에 이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며 “중국 국가 지도자 및 컨소시엄 최고위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 알리드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지역에 세계 최고층 빌딩인 ‘킹덤타워’와 그 주변에 두바이 3배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킹텀시티’를 건립 중인 중동 최고 부호다.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알 왈리드 왕자와 지난 20년간 돈독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우디 리야드를 수차례 방문, 알 왈리드 왕자와 면담을 했다.

지난 2월에는 알 왈리드 왕자의 초청으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리샤오린 회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최고위 사절단과 함께 리야드를 방문, 왕자와 만났다. 이들은 사절단과 함께 제다 프로젝트의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 공사현장 및 사업 계획을 들었다.

썬코어 측은 “중국의 국영 및 민간기업으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이 킹덤 홀딩 컴퍼니와 손을 잡고 ‘제다 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투자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알 왈리드 왕자는 미국 씨티그룹의 최대주주이고 애플, 트위터, 디즈니 등의 세계적인 기업에 개인 최대주주로 등재돼 있다.지난 4월 최규선 회장이 사우디 리야드 방문시 알 왈리드 왕자의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썬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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