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웹툰 신규 사업 조기 정착으로 실적 개선

편집부 / 2016-04-28 15:06:02
1분기 영업이익 8.5억원…전년比 39%↑
△ 미스터블루_한글로고.jpg

(서울=포커스뉴스) 미스터블루가 웹툰 신규 사업 조기 정착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는 2016년 1분기 매출액(잠정실적)이 45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억4900만원, 당기 순이익도 7억3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8%와 30.7%로 늘어났다.

미스터블루는 이같은 실적 호전은 웹툰 서비스의 조기 정착 때문으로 3개월간의 무료서비스를 통해 미스터블루의 콘텐츠 역량을 확인한 회원들이 유료결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과 비례해 건당 구매금액도 늘어나는 등 유료화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미스터블루 웹툰 서비스는 지난 1월 유료화 개시 후 월간 신규가입자가 최대 6배 이상까지 급증했고 특히, 작년 9월 미스터블루의 월간 신규 가입자는 1만 5000명이었으나 지난 2월 6만명 수준까지 늘었고 3월 기준으론 9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승진 마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목표를 신규사업의 조기정착과 글로벌 진출로 잡은 바 있는데 이번 1분기 실적이 순조로운 경영목표 달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블루는 지난 4월 초 올해 영업실적 전망을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예상하며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수치를 공시를 통해 제시한 바 있다.미스터블루 3개월간 주가 흐름(차트제공=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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