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LG디스플레이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공동으로 'LG디스플레이-포스텍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포스텍 산학협력센터'는 LG연구동 2층에 위치했다.
LG디스플레이-포스텍 산학협력센터는 전임 교수제를 도입해 디스플레이 관련 단기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발굴하고 산학협력과제들을 전담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학 내 디스플레이 관련 특화기술 연구역량을 보유해 '맞춤형 인재확보의 창구'역할도 해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 산학과제의 관리 효율화는 물론 신규과제 발굴에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우수인재 채용프로그램인 'LG니어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산학과제를 수행한 우수인재도 선발, 육성할 계획이다.
'LG니어스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포스텍을 비롯한 전국 주요대학 공학도를 대상으로 역량과 소양을 갖춘 연구개발(R&D) 주역을 육성하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LG니어스 멤버로 선발되면 입사자격 및 장학금 제공은 물론, 입사 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LG와 깊은 인연이 있는 포스텍에서 디스플레이 분야에 전문화된 산학협력센터가 설립돼 기쁘다"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전무(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포스텍 정완균 산학협력단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행사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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