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NSC 주재…"북한, 언제라도 5차 핵실험 가능"

편집부 / 2016-04-28 21:28:20
"북핵실험은 매우 심각한 도발, 결코 용납될 수 없어"
△ 20160428_국무회의_박_대통령_05.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 오후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해서 우리 정부와 군의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추가 핵실험을 준비해 왔는데 지금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기습적으로 5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속적으로 긴장을 고조시켜온 북한이 급기야는 평양 외곽 화력 시험장에 청와대 모형시설을 만들어 놓고 화력 시범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만약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이것은 동북아의 안보 질서를 뒤흔드는 매우 심각한 도발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각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상황을 잘 파악해서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한다"고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밝혔다. 2016.04.28.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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