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원·달러 환율 1147.8원 마감…BOJ 정책 기대

편집부 / 2016-04-25 15:23:42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대출설 등장

(서울=포커스뉴스) 일본은행의 정책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원화가 약세를 보였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4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 약세가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이날 엔화 가치는 111엔 중반대로 급락 출발했다. 일본은행(BOJ)이 대출프로그램에 마이너스 금리를 검토하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에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6일(현지시간) 예정인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시장 속 경계감이 일고 있다. 기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FOMC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어느정도 시장에 선반영된 상태"라며 "일본의 정책 기대 관련 보도가 환율 상승폭을 주도했다"고 말했다.지난 1개월간 원·달러 환율 동향 <자료출처=네이버 금융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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