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면세점 대기업3곳·중소 1곳 추가

편집부 / 2016-04-29 16:27:32
롯데면세점·SK네트웍스 재도전 기회 얻어
△ 서울 시내 면세점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서울 시내 면세점 4곳을 추가 허용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29일 서울시내 면세점을 대기업 3곳과 중소중견기업 1곳 총 4곳을 추가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면세점 제도 개선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는 지난달 공청회를 열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는 2014년 기준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수가 1년 전에 비해 157만명 증가한 것 등을 근거로 최대 5곳의 신규 면세점 허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각각 잠실점, 광장동 워커힐면세점 특허권을 빼앗긴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재도전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신규 사업권을 획득한 한화갤러리아와 현대아이파크와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 두산은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1년간의 유예기간을 달라며 추가 허용을 반대해 왔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면세점. 2015.08.21 강진형 기자2016.01.25 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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