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장애인과 함께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편집부 / 2016-05-02 09:33:17
장애인·임직원 등 300여명 참여 묘목 720그루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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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CJ대한통운은 장애인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나누미 봉사자와 장애인, 비장애인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나무심기를 비롯 숲 가꾸기 교육, 희망나무 팻말 달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심은 720그루의 묘목은 탄소 상쇄량이 매우 뛰어난 버드나무와 포플러나무 수종으로 중금속으로부터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는 기능과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등의 목적으로 장애인이 직접 기른 묘목이 사용돼 더욱 의미가 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도시숲 만들기 행사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에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회사의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탄소상쇄 도시숲' 행사는 CJ대한통운과 한국그린자원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한강사업본부,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주최, 산림청 녹색사업단, 국립산림과학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후원했다.장애인과 함께하는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행사에 참여한 CJ대한통운 직원들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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