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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신부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의 공공시설 44곳이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작은결혼식장'은 이용 요금이 없거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작은결혼식장'으로 이용가능한 공공시설 44곳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작은결혼식장'은 장소만 대여해 사용하는 '장소대여형'과 장소대여와 함께 협력업체로부터 결혼식 진행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소대여+업체연계형', 웨딩 전문업체에게 도움을 받는 민간업체형으로 나뉜다.
장소대관료는 시설에 따라 무료인 곳에서부터 최대 90만원까지 있다. 대관료가 90만원인 곳은 남산골한옥마을, 관악문화예절원 등으로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는 곳이다.
또 꽃길, 단상, 피로연장, 폐백실, 신부대기실 등의 제공여부도 시설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설마다 가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정보를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이 생긴다면 서울시청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2016.04.04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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