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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수에게 ‘만족’이라는 단어는 참 쓰기 어려운 표현 같아요.”
‘슈퍼스타K 6’ 출신 가수 임도혁이 첫 데뷔 무대를 가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마치고 포커스뉴스와 만난 임도혁은 “공연 무대를 많이 서봐서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데뷔를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인지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했던 무대였다”고 속내를 밝혔다.
첫 무대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임도혁은 “내 무대에 만족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다. 완전 만족한 무대는 아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게 마무리 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가 되고 기분도 좋다”고 자평했다.
임도혁의 데뷔곡 ‘사랑이란 말’은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을 재치 있는 가사와 함께 소울이 담긴 R&B형식으로 잘 표현한 곡이다. 임도혁은 이번 노래를 준비하며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와 느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제 막 ‘가수’라는 타이틀을 단 그가 꿈꾸는 가수는 “조금 더 공감되고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들려주는 가수”다. 드디어 꿈의 시작점에서 스타트를 시작한 임도혁은 “이번 활동을 통해 목소리, 그리고 노래로만 승부할 수 있는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서고 싶은 무대로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꼽은 그는 “노래로 소통할 수 있는 방송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제 이름을 걸고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치를 물었다. 이에 대해 임도혁은 가수와 개인적인 부분에서의 목표를 각각 밝혔다. 가수로서의 목표는 역시나 콘서트. 그는 “올해 안에 2000~3000석 규모의 콘서트 장에서 공연을 해보는 거다”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또 개인적인 목표는 현재 진행 중인 다이어트.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 달 안에 5kg 이상을 더 감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두 가지 목표에 대한 공약을 요청하자, 잠시 고민을 하던 임도혁은 “만약 2000~3000석 규모의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공연 중 엑소 음악에 맞춰 춤을 추겠다. 그리고 한 달간 5kg 추가 감량에 성공한다면 팬들과 고기파티를 하겠다. 그 영광의 날을 위해 지금은 먹고 싶은 것들을 꾹 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임도혁은 오는 5월2일 정오 데뷔 싱글 ‘사랑이란 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모두 공개하며, 이날 오후 9시 서울 홍대 블루 라이트홀에서 쇼케이스를 펼친다.‘슈퍼스타K 6’ 출신 가수 임도혁이 지난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후 포커스뉴스와 만나 벅찬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사진출처=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좌)/ 임도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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