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석유시장 공급 과잉 우려…WTI 2.5%↓

편집부 / 2016-04-26 10:13:10
WTI 42.64달러, 브렌트유 44.48달러

(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석유시장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9달러(2.5%) 내린 42.6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63달러 하락한 44.48달러를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사 사우디아람코는 오는 5월 말까지 샤이바(Shaybah) 유전의 생산 능력을 현재 75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로 증대할 계획이다.

쿠웨이트 석유노조 파업 종료로 지난 24일 원유 생산은 파업 이전 수준(300만 배럴)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 증가 추정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의 한 에너지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미 쿠싱지역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15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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