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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어버이연합을 언급하며 "시민단체가 하는 것을 대통령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버이연합에 (청와대 행정관이 집회) 지시를 했다고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그렇게 보고를 분명히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청와대는 어버이연합에 보수 집회 개최를 지시하고 '탈북자 알바'를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어버이연합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은 보도와 인터넷을 통해 어떻게 했다, 어디가서 어떤 것을 했다는 것 정도"라며 "(시민단체들이) 다 자신들의 가치와 추구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좋고 나쁘고를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좀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 설명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남은 임기기간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협력‧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4.26. <사진출처=청와대> 2016.04.26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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