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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삼성화재가 위탁하고 에버랜드가 운영 중인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가 2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 안내견의 날 100주년을 맞아 관련 행사를 열였다.
세계 안내견의 날은 비영리단체인 세계 안내견협회가 1992년 지정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매년 4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 세계 28개국 84개 단체를 중심으로 각 나라별 자발적인 축하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1916년 독일 오덴버그에서 첫 안내견이 탄생한지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계광장 입구부터 광통교까지(약 600m) 구간을 자원봉사자와 훈련사가 안내견, 훈련견들과 함께 걸으며 시민들에게 안내견 환영 스티커를 나눠주고,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은 공공장소 등에 출입시에 법적으로 보장받는다는 점을 알렸다.<사진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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