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반기문 제치고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

편집부 / 2016-04-27 15:37:49
문재인 25.9% 1위-반기문 17.5% 2위
△ [그래픽]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서울=포커스뉴스)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R&Search)에 의뢰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가 지지율 25.9%로 반 총장(17.5%)을 8.4%p 앞섰다.

문 전 대표는 20~40대에서 30%가 넘는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율(8.7%)을 받는 것에 그쳤다.

여권의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반 총장의 경우엔 50~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지지율 1위를 받았다. 또 충청(25.9%)과 대구·경북(TK) 지역(21.6%)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와 반 총장의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15.9%)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7.1%), 박원순 서울시장(5.9%) 등이 뒤따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5%이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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