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관 미래 위해 국토부 등 8개 부처 손잡아

편집부 / 2016-04-25 10:17:14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국토경관을 만들기 위해 국토부 등 8개 중앙부처와 25개 관련기관 등 총 33개 기관·단체가 힘을 합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을 마련하기 위해 33인으로 구성된 제정위원회를 발족하고, 헌장의 틀 및 제정방향 설정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경관헌장 제정의 모든 과정은 제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위해 국민 대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쳐 내년 5월에 선포식을 할 계획이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회의에 앞서 여홍구 위원장(한양대 명예교수)과 김한배 경관학회장(서울시립대 교수) 등 제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차관은 “유럽연합(EU) 등 해외 선진국도 경관 가치의 기본준칙을 담은 경관헌장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제정하는 경관헌장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만드는데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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