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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례하는 국민의당 당선인들 |
(양평=포커스뉴스)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박지원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김성식 당선인이 만장일치로 합의추대됐다.
김희경 국민의당 대변인은 경기 양평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당 당선자 워크숍 이틀째인 27일 오전, 당선자 전원이 참석한 비공개 토론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발언을 신청하고 "빨리 (원내대표를)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욕심 같아선 저도 한번 해보고 싶지만 마음을 비웠다"고 원내대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박지원 의원의 원내대표 추대를 많이 얘기하는데 이 자리에서 빨리 뜻을 모아서 결론을 내자"고 덧붙였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원내지도부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선이 원칙이나 이번엔 과도기이니 당선자들이 뜻을 모아주면 합의추대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원내대표 경선을 주장해왔던 유성엽 의원은 "아쉽지만 의견이 모아졌다"며 한발 물러섰고,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박지원 의원이 만장일치로 합의추대됐다.
김희경 대변인은 정책위의장 선출과 관련해선 "박 의원이 김성식 당선인을 정책위의장에 추천했고 당선자들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양평=포커스뉴스) 안철수(왼쪽 네번째)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천정배(오른쪽 세번째) 공동대표와 20대 총선 당선인들이 26일 오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6.04.26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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