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제물류산업전 참가…첨단 물류기술 선봬

편집부 / 2016-04-26 14:42:45
운송로봇·드론 등 물류 융복합기술 소개
△ 국제물류전2.jpg

(서울=포커스뉴스) CJ대한통운이 운송로봇, 드론, 지능형 고속 복합인식시스템 등 차세대 물류분야 융복합 기술을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2016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제물류산업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물류 기기·시스템, 서비스 관련 전시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총 12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행사에서 자체 기업부설연구소인 종합물류연구원에서 그간 개발해 온 △자율주행 운송로봇 시스템 △드론 상태 자동감지 및 자동 낙하산 시스템 △IoT(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온습도 관제 솔루션인 쿨 가디언 △전문의약품 배송에 특화돼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을 받은 스마트 큐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외 화물에 대한 재고 현황, 이동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는 '통합물류관제시스템'과 글로벌 SCM(물류공급관리)관제시스템, 광학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화물의 체적·중량·바코드 등 다양한 화물정보를 빠른 속도로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고속 복합인식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 운송로봇 시스템은 CJ대한통운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과제로 향후 자율주행 운송로봇을 통해 작업 시간 30% 단축, 피킹 오류률 20%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첨단 융복합 기술과 컨설팅, 엔지니어링 등을 통해 물류산업을 첨단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노력해 왔다"며 "행사기간 중 전시부스 운영 외에도 다년간 기업 물류 컨설팅을 수행해온 전문 컨설턴트 인력을 상주시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물류산업전' 개회식 이후 이어지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주관 컨퍼런스에서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물류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CJ대한통운 정태영 TES 전략실장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26일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과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오른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의 드론 운영 신기술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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