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차량털이범 출소 나흘만에 '또'

편집부 / 2016-04-28 12:30:12
상습절도 구속…추가 혐의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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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좁은 골목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같은 혐의로 복역해 출소한 지 4일 만이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은평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당기거나 훔친 차량 열쇠로 문을 열고 동전 등 금품을 6차례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A(22)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시 A씨가 메고 있던 배낭에는 범행도구로 의심되는 절단기와 노끈 등이 들어 있었다.

A씨는 또 범행 당시 입었던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쓰는 등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한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절도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 14일에 출소했으나 갈 곳이 없어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추가 혐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A씨의 출소 이후 행적을 조사할 방침이다.범행 당시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모습. <사진제공=서울 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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