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로 투자할만한 수도권 오피스텔 어디…롯데자산개발‧효성건설 등 분양

편집부 / 2016-04-28 09:11:14

(서울=포커스뉴스) 1억원대로 투자 가능한 오피스텔이 각광 받고 있다. 연 1%대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자는 물론, 3040세대의 직장인들이 소액으로 투자해 매달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 채 당 수억 원의 자금이 드는 아파트‧상가와 달리 1억원대 소액 자금으로 은행예금의 두 배가 넘는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수도권 오피스텔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세난과 금리 인하 영향으로 부동산 구매수요가 되살아나자 일부 건설사들이 오피스텔 분양가격을 속속 인상하고 있어 1억원 오피스텔이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다.

실제, 전국 오피스텔 분양가격은 2015년 4월 전용 3.3㎡당 1795만원에서 2016년 4월 현재 전용 3.3㎡당 1,986만원으로 1년 사이 가격이 10.6% 가량 상승했다.

이 때문에 1억원대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 우성건영이 미사강변지구에 분양한 ‘하남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 오피스텔은 1억1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대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수요층에 호응을 얻으며 지난 20일 하남 미사지구에서 처음으로 오피스텔을 완판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전세난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 정기예금의 2~3배 가량의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어 입지가 양호한 수도권 중심으로 비교적 투자금액이 소액이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올 수 있는 상품인지 잘 파악해 선별 투자한다면 알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롯데자산개발이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분양 중인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비교적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단지의 타입별 분양가격은 원룸형이 1억1400만원대부터 시작돼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오피스텔을 1억원대로 분양 받을 수 있다.

효성은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0㎡~84㎡, 총 1420실 규모다. 이 중 전용 20㎡ 원룸형의 경우 분양가가 1 억원 초반 대로 형성돼있다.

티오피클래식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상2-2블록에서 ‘원흥 티오피클래식’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21층, 전용면적 28㎡~47㎡, 총 270실 규모로 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원흥 티오피클래식’ 오피스텔 분양가는 전 타입 1억원대로 책정됐다.

KR산업이 이천시 부발역 인근에 ‘부발역 리슈빌S’을 분양 중이다. ‘부발역 리슈빌S’는 전용면적 21~31㎡, 총 290실로 소형 위주로 공급되며 1층부터 3층까지 근린상업시설이 입주하고 오피스텔은 4층부터 18층까지 마련된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전 타입 1억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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