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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2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에 관련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첫 번째 환자의 완치 이후 보합세를 보이던 관련주가 다시 활개를 치고 있는 모양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이어 이날도 15%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유니더스는 28일 9시8분 현재 전일 대비 15.06%(1800원) 상승한 1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사례가 이성과 남성 간 5건, 동성 성관계로 인한 감염 1건 등으로 집계되면서 수혜주로 지목돼왔다.
진원생명과학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3.57%(300원)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거래일 3.3%의 하락폭에서 벗어났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4.21%(80원) 높은 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 1%의 소폭 하락폭에서 상승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0.75%(590원) 뛴 608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27일 필리핀을 다녀온 20살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에 여행을 다녀왔고,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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