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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국회_ 더불어민주당 더민주 김종인 문재인 야권 발표 공천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박근혜 정부는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양적완화에 매달리지 말고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의 정도를 걷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희용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명논평에서 "정부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국민경제 전반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양적완화'를 추진하기보다 재정으로 감당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현 한국 경제상황을 짚으면서 "문제 핵심은 조선, 해운 등 구조조정에 직면한 특정 산업 분야에서 재벌과 대기업의 부실경영을 무리한 자금지원으로 메우려다 한계에 이르렀다"며 "재벌과 대기업의 무책임한 부실경영과 분식회계, 정부와 금융기관의 관리감독 소홀이 부른 참사"라고 언급했다.
이어 "만에 하나 박근혜 정부가 국회의 간섭이나 통제를 피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이용하려 했다면 그 발상 자체가 ‘경제 위기’"라며 "우리 당은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의 한국경제를 살리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다"고 덧붙였다.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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