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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전체 모집인원은 35만2325명으로 전년도보다 3420명 감소했다.
그러나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보다 1만1004명 늘어난 25만9673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선발 비중도 전년도보다 3.8%p 증가한 73.7%로 나타났다.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은 전년도와 비교해 3.6%p 증가했다.
수시모집 학생부 중심 전형 선발 인원은 22만4166명, 정시모집 학생부 중심 전형 선발 인원은 926명이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선발이 정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시모집 인원 25만9673명 중 22만4166명(86.3%)을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하고 정시모집 인원 9만2652명 중 8만311명(86.7%)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31개교로 전년도보다 1개교 증가했지만 모집인원은 오히려 1741명 줄어들었다.
반면 고른기회 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 인원은 전년도와 비교해 1223명 늘어났다.
지역인재의 대학입학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6학년도 9980명, 2017학년도 1만120명, 2018학년도 1만931명으로 조사됐다.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하는 대학 수는 소폭 감소했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중 '가/다' 분할을 제외한 '가/나', '나/다', '가/나/다' 분할 모두 1~4개교 줄어들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에 대해 수시 113개와 정시 39개교가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고 정시 188개교는 비율 반영, 19개교는 가(감)점부여를 반영하기로 했다.
대교협은 이 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책자로 제작해 고등학교 및 시·도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http://adiga.kr)에 게재해 수험생·학부모·진학지도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교협의 진학·진로 상담교사들이 대학입학과 관련한 필수적인 정보를 질문·답변(Q&A) 형식으로 정리한 '대입정보 119'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요약한 '주요사항 일람표'를 일선 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1600-1615)를 통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과 전문상담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진로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길 서초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에 앞서 기도 하고 있다. 2015.11.12 강진형 기자 27일 발표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8년도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73.7%로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중심 비중이 증가했다.2016.04.28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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