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류현경-박정민-김동완-안재홍-김고운-갓세븐 주니어(박진영) 등 레드카펫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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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타임 갖는 영화 |
(서울=포커스뉴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해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28일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옥토 주차장에 조성된 야외 상영장에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정재영, 류현경, 박정민, 김동완, 안재홍, 김고운, 갓세븐 주니어(박진영) 등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8시부터 이종혁과 유선의 진행으로 본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은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축사와 개막선언으로 시작된다. 이어 윤박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뒤이어 이충직 집행위원장의 축사와 개막작 ‘본투 비 블루’의 소개한 뒤, 감독 로베르 뷔드로와 작곡가 데이빗 브래드 역시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낸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본투 비 블루'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재즈의 역사로 꼽히는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에단 호크 분)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5월 7일까지 이어지는 영화제 동안 총 45개국의 장·단편 영화 211편이 전주에 있는 5개의 극장에서 상영된다. 작년과 비교해 11편의 작품이 양적으로 늘어났고, 상영 횟수 역시 500회에 달해 역대 최다 회차 편성을 기록했다. 영화제가 열리는 공간도 영화의 거리에 집중돼 관객의 편리성을 높였다.
김동완, 박정민, 한예리, 안재홍, 권율, 지우 등의 스타들과 관객이 가까이에서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네마, 담‘, 관객과의 대화(GV), 토크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마련됐다. 5일에는 이승준과 김지유의 사회로 시상식이, 6일에는 가수 김그림의 사회로 크라잉넛, 뷰렛 등 개성파 뮤지션이 참여한 착한 콘서트가 열린다.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7일 열리는 폐막식은 황석정과 진경의 사회로 진행된다. 폐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처녀작을 재편집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디지털 리마스터링’이 선정돼 전주국제영화제의 문을 닫는다.'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8일 배우 이종혁과 유선의 진행으로 개막식을 거행한다. 사진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서울=포커스뉴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에 참석한 영화감독 조재민(왼쪽부터), 배우 지우, 박진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3.30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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