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주 등 비 온 뒤 미세먼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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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다시 초여름 |
(서울=포커스뉴스) 수요일인 27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에 강수확률 60~90%로 비가 오겠다.
강원도영동은 오후부터 가끔 강수확률 60~70%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로 26일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1~24도로 26일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남해동부전해상·동해남부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서부앞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28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서부먼바다·제주도전해상·남해동부전해상·동해남부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7일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영남권·제주권은 '좋음'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전남·영남권·제주권은 강수의 세정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중부 및 일부 내륙지역은 축적된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 한낮 기온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26일 오후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를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04.26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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