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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제조업 업황 BSI 추이 |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체감경기 모두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낸 ‘2016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올해 4월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미끄러지다가 지난달에 반등한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기업은 전달과 동일했으나 중소기업은 지난달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기업은 전월 대비 1포인트 낮아졌으나 내수기업은 전월보다 5포인트 올랐다.
건설업 등 비제조업의 4월 업황 BSI도 7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월 이후 2개월 연속 미끄러졌다. 올 3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이번달에도 올랐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 업황BSI는 62로 전달과 같았다. 부동산임대업의 업황 BSI는 77로 전달보다 7포인트, 서비스업 업황 BSI는 71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운수업의 업황 BSI는 69로 지난달에 견줘 8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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