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해외기부 할 수 있다"

편집부 / 2016-05-01 14:33:41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도입' 걸음수에 따라 취약계층·해외 기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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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에서 30만보를 걸으면 '메트로 10일 이용권', 365만보를 걸으면 '항공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걷기 마일리지'를 도입해 2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걷기 마일리지'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이나 '빅워크'를 내려 받아 걸음 수를 세고 결과에 따라 민간기업으로부터 음료, 화장품 등의 할인쿠폰을 받거나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워크온'은 서울시가 청년 스타트업인 스왈라비㈜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었다.

'워크온' 이용 시민은 걸음 수에 따라 할인 쿠폰 등을 받아 국내 소외·취약 계층을 지원할 수 있다. 한 달에 한번씩 추첨을 통해 30만보를 달성한 시민에게는 메트로 10일 이용권, 365만보를 걸은 시민에게는 항공권 등도 제공한다.

'빅워크' 앱은 해외 아동 기부 전용으로 운영된다. 10만 걸음을 걸은 시민은 자신의 이름으로 라오스 등에 운동화를 보낼 수 있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운동화 1만켤레를 기부하기로 했다.<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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