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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애플 실적 추이 |
(서울=포커스뉴스) 애플의 성장세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꺾였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2016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전년도 1분기 대비 13% 떨어진 506억달러(약 59조139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22% 감소한 105억달러(약 12조645억원)였다.
외신은 애플의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주력 모델인 아이폰 판매량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번 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5120만대로 전년 동분기 판매량 6120만대에 비해 16% 줄어들었다.
애플의 판매량 감소는 지난 2003년 1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매우 바쁘고 도전적인 분기였다"며 "성장이 잠시 멈추긴 했지만 거시경제의 거센 역풍을 마주한 가운데 이 실적은 자사의 훌륭한 대응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에 못 미치면서 애플의 주가가 폐장 후 거래에서 7% 이상 감소해 주당 1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애플은 26일(현지시간) 2016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506억달러(약 59조139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105억달러(약 12조645억원)였다. 아이폰 판매량은 5120만대로 전년 동분기 판매량 6120만대에 비해 16% 줄어들었다. 2016.04.27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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