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식량위기'…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 개최

편집부 / 2016-04-27 15:32:15
28일 오후 3시 송도 G-타워 23층…누구나 참석 가능

(인천=포커스뉴스) 녹색기후기금(GCF)과 기후변화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강좌 프로그램인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가 올해도 계속된다.

인천시는 28일 오후 3시 송도 G-타워 23층에서 '2016년 제1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지역의 환경단체, 기후변화강사, 기후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

첫 해인 2014년에는 기후변화, 친환경 도시 등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GCF와 기후변화대응 등과 관련해 모두 6회 진행됐다.

올해 첫 아카데미에서는 인천을 중심으로 도시와 생태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이 '기후변화와 식량위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각론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먹거리의 변화 △땅의 황폐화를 부르는 단일작물 경작의 문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 △막대한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가축의 비극 △기후변화 시기에 우리 밥상 지키기 등이 제시된다.

정영종 시 녹색기후정책관은 "기후변화는 식량과 에너지 등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기후변화대응의 하나로 식량위기 문제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제2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오는 5월 30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정태용 연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한국 기후변화산업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사진출처=녹색기후기금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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