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사회적기업, 평균 매출액·고용인원 큰 폭 증가

편집부 / 2016-05-01 16:37:10
서울시, 사업개발비 신청한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 대상 평가 결과 발표
△ 한 걸음에 봄이 성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지역 사회적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서울시는 사업개발비를 신청한 예비사회적기업 70곳과 사회적기업 58곳의 매출액, 고용인원 등을 평가한 결과 2010년에 비해 지난해에 각각 약 3.6배, 약 4배가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평균 매출액은 2010년 5억2339만원에서 2015년 18억9236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평균 매출액은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평가 대상인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 128곳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 2011년에는 4억1276만원, 2012년 4억1320만원, 2013년 4억5760만원으로 2010년에 비해 오히려 줄었다.

하지만 2014년 14억6180만원으로 늘어난 후 지난해에도 크게 늘었다.

특히 재정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보다 재정지원을 받은 기업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 고용된 인원도 2010년 412명에서 2015년 1635명으로 증가했다.

고용인원은 2011년 507명, 2012년 645명, 2013년 679명, 2014년 950명이다.

서울시는 재정지원을 받은 사회적기업에 대해 투명한 보조금 사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있다. 또 보조금 부정사용이 적발되면 모든 재정지원사업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기부 등 사회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봄 기운이 완연한 24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잔디를 밟아 땅을 다지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6.03.24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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