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실질 GDP 전기比 0.4%↑…2분기 연속 0%대 성장(종합)

편집부 / 2016-04-26 10:57:47
실질 GDI 지난해 대비 2.8% 증가
△ [그래픽] 국내 분기별 GDP성장률 추이

(서울=포커스뉴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보다 0.4% 성장하는데 그쳤다. 실질 GDP 성장률은 2분기 연속 0%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은 ‘2016년 1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고 밝혔다. 실질 GDP는 지난해 4분기 0.7% 성장에 이어 2분기째 0%대 성장률을 보였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수출이 감소했으나 정부소비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건설투자는 증가로 돌아섰다.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소비가 줄어 0.3%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줄어 5.9% 감소했다. 수출은 석탄 및 석유제품, 자동차 등이 줄어 1.7%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3.5%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5.9% 증가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소프트웨어 투자를 중심으로 0.1%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과 전기가스수도사업이 감소했으나 농림어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제조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이 줄어 0.2%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0.8% 감소했다.

농림어업은 양돈 및 가금류 등 축산업을 중심으로 5.9% 증가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이 늘어 3.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음식숙박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이 감소로 전환했으나 금융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늘면서 0.5% 성장했다.

또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4%로 그쳐 실질 GDP 성장률은 2분기 연속 0%대를 기록했다. 2016.04.26 이인규 인턴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