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6년 만의 노동당대회 5월6일에…'김정은 시대' 선포

편집부 / 2016-04-27 10:30:55
명실상부한 김정은 시대 알리는 기회될 예정
△ [그래픽] 북한 역대 노동당 대회 일지 및 주요의제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를 다음달 6일 수도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를 2016년 5월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회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당대회는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대회 개회 사실를 발표한 바 있다.

다음달로 예정된 제7차대회는 지난 1980년 10월에 열렸던 제6차대회 이후 36년 만에 열리는 당대회로, 명실상부한 김정은 시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은 이번 기회를 통해 김정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책과 제도, 조직, 인적개편 등을 정비하고 향후 문명국가건설로 가는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한 김정은의 당 총비서 추대 및 새로운 통일방안 채택 여부도 관심거리다.

북한 노동당대회는 당 사업 결정, 당의 노선과 전략전술에 관한 기본문제 결정, 당중앙위원 선출, 당규약 개정 권한을 가진 당의 최고지도기관이다.(서울=포커스뉴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를 2016년 5월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회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제7차대회는 지난 1980년 10월에 열렸던 제6차대회 이후 36년 만에 열리는 당대회이다. 2016.04.27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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