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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탈북-통일부.jpg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는 29일 "북한은 독방에 감금돼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 주장과 도발위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어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주장한데 이어, 북한적십자사 이충복 위원장이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에게 보내는 통지문을 국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통해 이메일로 전달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통지문의 내용은 어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것과 동일한 내용으로서 해외식당 종업원의 집단 귀순을 우리 측의 납치, 유인이라고 왜곡하면서 가족면회와 송환을 요구하고, 북측요구를 거부할시 엄중한 후과를 위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대로 북한이 왜곡, 억지주장을 계속하며 우리 측을 위협한데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번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의 집단 귀순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대로 전적으로 그들의 자유의사에 따른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은 '독방에 감금되어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 주장과 도발위협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부는 29일 "북한은 독방에 감금돼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 주장과 도발위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집단탈북 후 4월7일 입국한 중국식당 종업원들. 2014.04.07. <사진출처=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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