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엉익 4191억… 전년비 30.7%↑

편집부 / 2016-05-02 09:24:10
국내외 뷰티 사업 성장 힘입어<br />
매출은 1조7593억원으로 전년比 21.8%↑

(서울=포커스뉴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국내외 뷰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 1분기에만 1조7593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8% 성장한 1조7593억원, 영업이익이 30.7% 증가한 419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또한 33.1% 증가한 3253억원을 기록했다.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다각화된 유통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국내외 뷰티 사업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국내외 사업이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은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유통역량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855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68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사업은 5대 글로벌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매출은 46% 성장한 408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스 사업부(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가 헤어케어 유형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한몫했다. 국내 헤어케어 1위 브랜드인 '려'가 샴푸시장 점유율 1.9%p를 향상시키며 36.8%를 달성했다.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한 3787억원을 달성했다. 설화수와 이니스프리가 매장을 확산하고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등 고객접점을 확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라네즈가 메이크업 유형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한편, 북미 사업은 지역 및 유통 채널을 확대,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며 24%의 매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유럽 사업은 내수 소비 위축과 향수 시장 부진이 지속되며 매출이 감소(-6.4%)했다.아모레퍼시픽 그룹 로고.2016.05.02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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