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8000명 5월 한강시민공원에서 '삼계탕 파티'

편집부 / 2016-04-27 14:40:12
중마이 임직원 8000명 다음달 포상관광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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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다음달 단체포상(인센티브) 관광으로 서울에 오는 중국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 임직원 8000명을 대상으로 서울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 '삼계탕파티'와 '태양의 후예 OST 미니콘서트' 등 환영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중마이 그룹의 이번 포상관광은 지난해 8월 베이징에서 열린 '2015 베이징 서울 관광 MICE 설명회'에서 박원순 시장과 한국관광공사가 직접 유치해 성사됐다.

서울시는 두번으로 나눠 방한하는 일정을 고려해 다음달 6일과 10일 4000명씩 두번에 걸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계탕파티를 위해 반포 한강공원에는 10인용 테이블 400개가 깔리고 4000명을 위한 삼계탕 4000인분과 맥주, 인삼주, 김치 등이 준비된다.

삼계탕파티 후에는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거미, 린, 케이윌 등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강공원 등에 대형버스 주차장을 확보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행사장에 배치해 교통안내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중국 아오란 그룹에서 포상관광으로 6000명이 포상관광으로 방한한 바 있다. 아오란 그룹 포상관광객 중 4500명은 인천 월미도에서 '치맥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중마이 그룹은 1993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된 건강 보건 제품 생산판매 업체다. 2010년부터 우수 임직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포상관광을 시행하고 있다.

이기완 관광정책과장은 "지난 아오란 그룹의 '치맥파티'를 계기로 단체포상관광에 대한 관시미 높아졌다"며 "이번 삼계팅 파티는 포상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한 마케팅"이라고 전했다.

이어 "삼계탕파티 제안에 중마이 측도 좋게 생각해 수락했다"고 덧붙였다.지난달 28일 오후 인천 중구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 중국 아오란 그룹 임직원 4500명이 치맥파티를 즐기고 있다. 2016.03.28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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