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D-100] 양궁·태권도·사격 등 전통전 메달밭 기대감 Up…손연재 메달 획득 여부도 관심

편집부 / 2016-04-27 06:00:44
우사인 볼트, 3관왕 3연패 달성 여부 주목<br />
수영황제 펠프스, 메달 추가 여부도 관심사

(서울=포커스뉴스) 제31회 하계올림픽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100일을 남겨놓게 된다. 리우올림픽은 오는 8월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21일까지 17일간 총 28개 종목에 걸쳐 206개국 1만5000여 명의 선수들이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 선수단은 현재까지 16개 종목 138명의 선수단이 리우행을 확정했다. 몇몇 종목에서는 리우행 티켓을 획득하기 위한 막바지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 전통적인 메달밭으로 통하는 양궁, 사격,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권총 50m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는 올림픽 3연패를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 중 아직까지 올림픽 3연패를 이룬 선수는 없었던 만큼 진종오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여자 양궁대표팀은 단체전 8연패에 도전한다. 88 서울올림픽부터 시작된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한국의 8연패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대표팀에는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등이 포진해 있다.

태권도에서는 이대훈이 금메달을 노린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대훈은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등을 석권한 바 있어 이번 올림픽을 통해 그랜드슬램의 완성이 기대된다.


이밖에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에 오르며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손연재는 리우올림픽을 통해 메달에 도전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물론 최근 월드컵을 통해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세계 골프계를 평정하고 있는 여자 골프 역시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골프는 1904 세인트루이스올림픽 이후 무려 112년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리우올림픽에서는 남녀 개인전에 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아직 출전 선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명예의 전달 헌액이 확정된 박인비를 비롯해 여자 선수들의 층이 두꺼운 만큼 충분히 금메달이 기대된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 여부도 관심사다. 세계 남자 육상 단거리 스타 우사인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전무후무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9초58로 100m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19초19로 200m에서도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3관왕 등극도 불가능은 아니다.

수영황제로 통하는 마이클 펠프스가 몇 개의 메달을 추가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펠프스는 2000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 런던 대회까지 4번의 올림픽에서도 무려 22개의 메달을 획득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금메달만 18개를 획득했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진종오가 2012년 8월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얄 아틸러리 배럭스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슈투트가르트/독일=게티/포커스뉴스> 손연재가 지난 2015년 9월8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제34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졸 종목에서 연기를 펼치는 모습. ⓒ게티이미지/이매진스<베를린/독일=게티/포커스뉴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9년 8월1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제12회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육상 100m에서 9초58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뒤 자신의 기록 앞에서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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