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우수자 17명 선발 장학금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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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429유원골프재단-대전시·대전시골프협회,_대전_골프꿈나무_육성_mou.jpg |
(서울=포커스뉴스) 유원골프재단이 대전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두팔을 걷었다.
유원골프재단은 29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대전시골프협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 권선택 대전시장, 차만석 대전시골프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골프존유원재단은 매년 1회 개최하는 대전시장배 골프대회와 대전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등 2경기의 성적을 합산해 성적 우수자 17명을 선발, 장학금 총 1억원과 부상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는 지난 11~12일 개최된 대전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성적과 다음달 2~3일 열리는 대전시장배 골프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장학생들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원골프재단의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은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지속된 사업이다. 재단 후원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들을 속속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류제창(20, 중앙대) 선수는 올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대전 지역은 박세리 선수 같은 세계 골프스타를 배출한 한국 골프의 성지"라며 "제2의 박세리가 대전에서 다시 한 번 탄생할 수 있도록 골프 꿈나무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유원그룹 김영찬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지난해 6월 유원골프재단을 설립했다. 한국 골프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다.
설립 이후 프로골프 선수와 지도자, 스포츠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주역이 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왼쪽)이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 차만석 대전시골프협회장과 '대전 골프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골프존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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