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첫날 예매 관객수만 68만명 돌파

편집부 / 2016-04-27 14:54: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27일 개봉

(서울=포커스뉴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돌풍이 시작됐다. 개봉 첫날인 27일 예매율이 95%를 돌파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27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했다. 북미 개봉일인 5월 7일보다 약 일주일이나 빠르다. 세계 최초 국내에서 먼저 개봉하는 이유는 한국 영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메가폰을 잡은 조 루소 감독은 지난 22일 싱가포르 기자회견 당시 "한국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개봉일은 배급사 측에서 시장별 경쟁구도나 나라 별 최적의 시기를 고려해 정했을 것"이라며 국내 영화 시장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 기대감은 압도적인 예매율로 입증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예매 관객수만 68만4826명(14시 기준)을 기록했다. 예매율이 95.1%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어벤져스의 분열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어벤져스를 UN에서 관리·통제하는 슈퍼 히어로 등록제에 찬성하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팀과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팀이 맞붙게 된 것.

아이언맨 팀에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워 머신(돈 치들 분), 블랙 팬서(채트윅 보스만 분), 비전(폴 베타니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이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캡틴 아메리카 팀에는 윈터솔저(세바스찬 스탠 분), 팔콘(안소니 마키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그리고 앤트맨(폴 러드 분)이 함께한다.

포털 사이트의 개봉 전 평균 평점도 8.53점으로 압도적이다. 양분된 어벤져스의 이야기를 담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지난해 4월 국내에서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1천49만4499명의 관객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 날인 27일 예매율 95.1%를 기록하며 예매관객수만 68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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