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SK종합화학은 김형건 사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Chinaplas)를 찾아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김형건 사장은 차이나플라스의 SK종합화학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김 사장은 넥슬렌(고성능 폴리에틸렌), 에틸렌프로필렌고무(EPDM) 등 대표 제품을 홍보하고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미팅을 가졌다.
SK종합화학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을 글로벌 시장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올해 초, SK종합화학은 중국 상해 사무소를 실질적 본사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종합화학은 차이나플라스 전시회에서 제품 홍보를 위한 부스와 고객 유치를 위한 상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지 고객들을 초청해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도 열고 있다.
한편,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로 독일의 K-Fair, 미국의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손꼽힌다. 올해 차이나플라스에서는 엑손모빌, 바스프 등 해외 메이저 업체는 물론 삼성토탈, 롯데케미칼 등 국내 유수 화학기업까지 총 3000여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시회 현장을 찾은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이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종합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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