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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엔.png |
(서울=뉴스포커스) 로엔의 최대주주 카카오가 로엔을 대상으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11시49분 현재 로엔 주가는 전일대비 6.4%(5300원) 하락해 7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씨티그룹이 로엔 주식을 20만주 이상 매도하는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물이 집중되며 거래량도 40만주 이상으로 급증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로엔 인수를 위해 사용한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싱가포르 등 해외금융 시장에서 2300억원 규모의 로엔 해외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만기일은 2021년 5월11일이며 교환가액은 10만4933원이다. 납입일은 5월11일, 교환청구기간은 오는 6월21일부터 2021년 4월30일이다. 만기시에는 로엔 주식 보통주로 상환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통해 카카오는 로엔을 인수한 자금 부담은 해소했지만 로엔은주주구성 등 불확실성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로엔 주가 흐름(차트제공=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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