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할리퀸코믹스로 일본 온라인시장 진출

편집부 / 2016-04-25 16:09:50
△ 미스터블루_한글로고.jpg

(서울=포커스뉴스) 웹툰 전문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는 25일 일본 SB크리에이티브(SB Creative Corp; 이하 SBCr)사와 할리퀸코믹스 온라인배급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BCr은 미스터블루와 함께 할리퀸코믹스의 온라인 배급에 나서고 일본 디지털 만화 판매 수익 중에서 분배금을 미스터블루에 분배하게 된다.

할리퀸코믹스는 세계적인 로맨스 소설 ‘할리퀸’을 일본 만화작가들이 재가공한 여성향 로맨스 만화시리즈다. 현재 일본에서만 수천 타이틀이 발간됐고, 일본, 북미, 아시아권 등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유료만화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국내에선 미스터블루가 2009년부터 서비스하고 있으며, 약 1300여 타이틀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미스터블루와 계약한 SB크리에이티브는 1999년 3월에 일본의 소프트뱅크 주식회사의 출판 사업부를분사해설립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계열사로, 전자서적 등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전 세계 만화시장에서 인기작으로 검증받은 콘텐츠를 세계 최대 만화시장인 일본 온라인 시장을 통해 진출하고 그 수익을 미스터블루가 분배받는 비즈니스 모델” 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만화시장에서 공동사업을 하는 것은 미스터블루가 최초로,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업모델을 추진해 해외사업을 강화해 외형성장 및 질적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진출 소식으로 증시에서 미스터블루 주가는 25일 장중 한때 5% 가까운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미스터블루 주가 흐름(주가제공=네이버금융)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