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지도부 차례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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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 면담 |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규제프리존 특별법과 노동4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이 원내대표를 만나 19대 국회 임기 내 주요 경제활성화법 처리를 재차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여 분 간 비공개 면담 후 유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규제프리존법, 서비스발전법, 관세법, 자본시장법, 노동 4법 등을 19대 국회에서 처리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특히 쟁점법안인 서비스법에 대해서는 "저희는 다른 대안이 없다. 일관된 메시지를 드렸다"며 "이 원내대표가 서비스법에 대해서는 의료공공성 문제를 다시 말씀하셨는데 절대 공공성을 훼손하는 거 아니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관심법안인 파견법에 대해서도 유 부총리는 "저희로서는 같이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각 효과가 있다”며 "같이 통과되어야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 부총리는 국회를 찾아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과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와 장병완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면담하며 19대 국회에서 주요 쟁점법안의 처리를 당부했다.이종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활성화법안 등 처리 요청을 위해 방문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2016.04.2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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