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친박, 만든 적 없다"

편집부 / 2016-04-26 20:44:09
"자기 선거 마케팅서 만들어 내고 나온 이야기"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제가 친박(親朴)을 만든 적은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친박이라는 말 자체가 선거 때 자기의 선거 마케팅으로 자신들이 그냥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친박이라고 그랬다가 탈박이라고 그랬다가 짤박이라고 그랬다가 별별 이야기를 다 만들어내면서 한 것"이라며 "제가 거기에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19대 국회 때 전혀 협조도 안 해 주고 계속 반대 목소리만 낸 사람도 대통령 사진을 마케팅을 하면서 다녔다"며 "그래도 제가 그것을 하라마라 그런 이야기도 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자가 들어간 것 자체가 다 자신의 정치를 위한 선거 마케팅에서 만들어내고 나온 이야기"라며 "그것을 없애라마라 그런다고 될 일도 아니고 정치인들이 마케팅보다는 국민들에게 신념의 정치를 앞으로 해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친박(親朴)에 대해 "제가 친박을 만든 적은 없다"고 말했다. 2016.04.26.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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