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이공계 교수 4천여명,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나선다

편집부 / 2016-05-01 11:33:58
중기청, 2일부터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 사업 상시 접수

(서울=포커스뉴스) 기술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에서 직면한 기술애로와 원천기술 활용 방법,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 등을 상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기술전문가를 구하지 못해 기술개발(R&D)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 사업'의 참여 신청을 오는 2일부터 9월2일까지 4개월간 상시접수 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달 7일 대학산업기술지원단, 서울대(SNU) 공학컨설팅센터와 '중소·중견기업의 산학연 생태계 활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 MOU를 통해 4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7일 맺은 MOU의 후속조치로, 크게 기술자문과 기술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술자문은 기업의 신제품 아이디어, 공정자동화, 품질향상, 시제품 제작, 국내외 기술인증 획득, 특허출원 등을 전문가가 함께 하는 방식이다.

기술교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관련 교육, 최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세미나·학회 참석 등이다.

이번 사업의 총 지원규모는 5억원이며, 1년 이내에 기업이 수행하는 연구개발(R&D) 과제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애로 해결, 차세대 기술개발, 품질향상·공정개선에 관한 기술자문 등을 원한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면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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