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항공안전보안협의회' 설립

편집부 / 2016-05-01 10:06:43
분기별 정기회의 통해 공동 안전전략 수립<br />
항공 안전·보안 강화 협력 대폭 강화

(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항공안전·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니사아타운에서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 정창재 에어부산 안전보안실장, 이한용 에어서울 안전보안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안전보안협의회'(이하 안보협) 설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안보협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는 콴타스항공을 벤치마킹한 회의체다. 콴타스 11개사의 안전을 총괄하는 회의체를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사 3사에 맞춰 적용했다. 매월 CEO주관으로 시행되던 아시아나항공의 '안전보안정책 심의회'와 이행방안을 협의하던 '안전보안위원회'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이 의장을 맡아, 매 분기 정기회의와 안건별 특별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정기회의에는 각 사의 안전보안실장과 종합통제담당 임원 및 실무진이 참여한다. 또한,'안전 핫라인(Safety Hot line)'을 운영해 3사간 상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안보협을 통해 3사는 의견교환 및 공동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항공안전 수준 역시 아시아나항공과 동일한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날 회의에 참석한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가운데), 정창재 에어부산 안전보안실장(오른쪽), 이한용 에어서울 안전보안실장(왼쪽)이 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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