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2025년 글로벌 경쟁력 갖춘 비즈니스 공간으로 재탄생

편집부 / 2016-04-25 10:30:48
서울시,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 확정<br />
2019년 착공, 2025년 완공 목표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41만4205㎡가 오는 2025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서울시는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축으로 조성키 위한 마스터플랜과 각 시설별 가이드라인을 25일 확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 4월 국제교류복합지구 종합발전계획 발표 이후 국제공모를 통해 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23개국 중 총 98건)를 수렴하고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적극적 수변 활용 ▲효율적 토지 활용 등 핵심 제안사항을 이번 마스터플랜에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삼성동 코엑스~현대자동차 부지(舊 한전 부지)~잠실종합운동장' 라인의 166만㎡ 지역에 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수변공간을 연계하고, 서울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개발 공사를 오는 2019년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하며, 3단계에 걸쳐 순환개발 형태로 진행한다.

또 최적의 사업방식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주도 사업과 민간투자 사업으로 분리해 추진한다. 특히 민간투자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키 위해 정부고시방식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우리나라 국제화의 서막을 열었던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가 오는 2025년 서울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할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잠실 종합운동장 마스터플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충범 기자>서울시 잠실 종합운동장 마스터플랜 지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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