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푸조 자동차 전시장에 골프웨어 브이피(VP, Visual Presentation)존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밀레는 푸조와 협업하여 밀레 골프라인의 2016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업은 푸조 매장에 밀레 의류들을 전시해 골프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밀레 브이피존이 설치된 푸조 매장은 강남, 일산, 광주, 부산 전국 4개 매장이며, 골프를 계획 중인 푸조 고객들로부터 시작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골프라인 컬렉션은 필드와 다양한 레저 활동에 적합하고, 자체 개발 소개 '엣지 테크(Edge Tech)'를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브랜드 로고 대신 푸조의 사자 로고를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밀레와 푸조는 기술적인 면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푸조는 차량의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킨 '그립 컨트롤'(Grip Control) 기능을 선보이고 있는데, 밀레는 이 그립 컨트롤 시스템에서 착안한 밑창과 중창을 골프화에 적용했다.
밑창의 접지력과 중창의 충격 흡수력을 강화해, 발의 균형과 움직임을 흔들림 없이 잡아주어 필드에서도 발목이 순간적으로 뒤틀리지 않도록 한 골프화를 선보였다.
밀레 기획본부 형영준 부장은 "푸조 고객 중에 골프를 비롯한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고객이 많아, 자동차 매장에 골프 웨어 브이피존을 설치하는 이색 협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하며 "양사의 브랜드 DNA와 감성, 기술력까지 나누는 심도 깊은 협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푸조 매장 내 설치돼 있는 밀레 골프라인의 브이피(VP)존. <사진제공=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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