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박경완 넘어 KBO 통산 몸에 맞는 공 1위…167 몸에 맞는 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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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 끝내기 홈런친 두산 김재환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시즌 1위 두산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또다시 김재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2위 SK를 꺾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1-1이던 9회말 1사 1·2루에서 김재환이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6피안타 1실점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SK 최정은 8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통산 167 몸에 맞는 공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통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박경완(은퇴)이 166 몸에 맞는 공이다.
삼성은 LG를 9-7로 꺾었다. 4-6이던 6회말 4안타 볼넷 3개를 묶어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KIA에 연장 11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첫 연승이다.
롯데는 황재균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kt를 8-3으로 눌렀다. 황재균은 솔로홈런까지 때려내며 멀티홈런(1경기 2홈런 이상) 경기를 완성했다. 강민호도 멀티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넥센은 NC에 4-2로 승리했다.(서울=포커스뉴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SK-두산 경기 9회말 1사 1,2루에서 끝내기 우월 3점홈런을 날린 두산 김재환이 민병헌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16.04.2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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