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5% 감소한 1조34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10.8% 감소한 1조7681억원을 나타냈지만, 같은기간 매출은 6.7% 늘어난 22조3506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전년 동기대비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고정비 비중이 상승한 것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1분기 중 원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저유가에 따른 신흥시장 경기침체로 국내공장 수출 물량이 감소하고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국 통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효과가 희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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