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국출신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타운미팅' 개최

편집부 / 2016-04-24 14:25:22
5월10일, 태국주민 100여명 만나
△ 한 걸음에 봄이 성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5월10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태국출신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하는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타운미팅은 '태국출신 외국인주민의 서울생활 애로사항 청취 및 시정건의'라는 주제로 △태국출신 외국인주민 현황보고 △참여자의 자유토론 △서울시장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약 45만7000여명이며 이중 태국인은 1500여명이다.

서울글로벌센터의 태국인 대상 상담내용을 보면 서울에 거주하는 태국주민들은 고용, 보험, 급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타운미팅으로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태국출신 외국인 주민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계기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의 타운미팅을 통해 글로벌 시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 서울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 중구 서울광장 2016.03.24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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