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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27일부터 10월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농부의 시장은 도시와 농촌의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농부의 시장에서는 전국 82개 시·군의 130여종 농수특산물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농수특산물은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23개 지방자치단체의 농가에서 생산된 것으로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매주 장소를 변경해 운영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동일한 장소를 정해 인지도와 시민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광진구 능동어린이대공원과 보라매공원,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와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다.
또 민간직거래장터도 동진시장과 북서울미술관 등 5개소에서 열리며, 한강 수계지역의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한강문화장터'도 한강공원 6개소에서 열린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농부의 시장 활성화로 도농상생의 계기를 만들고, 참가 농부를 위한 지속적인 수익모델 구축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표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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